첼리스트 김두민, 바흐 무반주모음곡 전곡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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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아트리움서 내달 4, 11일 솔로 리사이틀
첼리스트 김두민이 내달 4일과 11일 두 차례 성남아트리움 대극장에서 솔로 리사이틀을 열고 바흐의 무만주 첼로 모음곡 전곡을 연주한다.
김두민은 공연 첫날인 4일에는 모음곡 1·2·4번을, 11일에는 3·5·6번을 들려줄 예정이다.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은 이전까지 앙상블에서 반주 역할만 맡아오던 첼로를 독주 악기로 처음 끌어올린 음악사적 의의가 있는 작품이다.
첼리스트 파블로 카살스가 13살이던 1889년 바르셀로나의 한 고악보 서점에서 이 곡의 악보를 발견한 뒤 훗날 전곡을 연주해 명곡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이 곡은 한 대의 첼로로 선율과 반주를 모두 표현해야 한다는 점에서 연주자의 연주기법과 기교, 연습량을 모두 엿볼 수 있다.
첼리스트라면 누구나 전곡 연주를 꿈꾸는 작품이기도 하다.
김두민은 2004년부터 올해 초까지 독일 뒤셀도르프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첼로 수석을 지내며 유럽과 한국 무대에서 활동해왔다.
오랜 독일 생활을 끝내고 올해 서울대 음대 기악과 교수로 부임해 후학 양성에도 매진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두민은 공연 첫날인 4일에는 모음곡 1·2·4번을, 11일에는 3·5·6번을 들려줄 예정이다.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은 이전까지 앙상블에서 반주 역할만 맡아오던 첼로를 독주 악기로 처음 끌어올린 음악사적 의의가 있는 작품이다.
첼리스트 파블로 카살스가 13살이던 1889년 바르셀로나의 한 고악보 서점에서 이 곡의 악보를 발견한 뒤 훗날 전곡을 연주해 명곡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이 곡은 한 대의 첼로로 선율과 반주를 모두 표현해야 한다는 점에서 연주자의 연주기법과 기교, 연습량을 모두 엿볼 수 있다.
첼리스트라면 누구나 전곡 연주를 꿈꾸는 작품이기도 하다.
김두민은 2004년부터 올해 초까지 독일 뒤셀도르프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첼로 수석을 지내며 유럽과 한국 무대에서 활동해왔다.
오랜 독일 생활을 끝내고 올해 서울대 음대 기악과 교수로 부임해 후학 양성에도 매진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