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문 포토존ㆍ핼러윈 거리 축제와 줍깅 등 운영

경기 고양시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고양관광특구 페스티벌을 열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볼거리 풍성' 고양시, 22~31일 관광특구 페스티벌
'관광하기 좋은 도시, 고양'이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22~31일 열리는 이 페스티벌은 시가 주최하고 (사)고양시관광협의회와 라페스타ㆍ원마운트 상가관리단이 동참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관광특구는 일산호수공원과 고양아람누리, 라페스타, 원마운트, 킨텍스 등을 아우르는 약 3.94㎢ 면적의 구역으로 외국 관광객 유치와 관광 여건 조성을 위해 2015년 8월 경기도에서 세 번째로 지정됐다.

행사 첫날에는 지름 6m의 슈퍼문 포토존을 설치한 원마운트 가로수길 일대에서 일산벼룩시장, 청소년 공연 'The판', 달빛 아트마켓, 물 맑은 농산물 마켓 등이 펼쳐진다.

라페스타 문화의 거리 일대에서는 24~31일 핼러윈 페스티벌이 열려 '청소년 가요제', '거리로 나온 예술', '버스킹 공연' 등이 선보인다.

국내외 방문객에게 청결한 환경과 공중도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8일에는 관광특구에서 줍깅ㆍ에코 플로깅 이벤트가 이뤄진다.

줍깅은 '줍다'와 '조깅'의 합성어로 가볍게 뛰면서 주변 쓰레기를 줍는 행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