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청주흥덕 하이패스 나들목(IC) 설치 공사'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청주IC 기능 분산으로 도심 차량 지·정체 현상 해소와 고속도로 접근성 향상을 위해 흥덕구 강서동 중부고속도로 일원에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과 접속 도로를 설치하는 것이다.

협약에 따라 진입도로 구간 공사는 청주시가, 본선 연결로 공사는 한국도로공사가 맡고 있다.

중부선 청주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 내년 말 개통
공사는 2020년 6월 시작됐다.

진입도로 공사 공정률은 75%인데, 오는 12월 완료된다.

본선 구간 공사는 50%가량 진행됐는데 내년 12월 공사가 끝난다.

이 사업의 총공사비는 445억8천만원이다.

시 관계자는 "공사가 끝나면 인근 교통난 해소뿐만 아니라 접근성 향상으로 물류비용이 절감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