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드컴퍼니는 펜션 등 숙박업주들이 여러 플랫폼에서 객실을 판매할 때 발생하는 '중복 예약' 문제를 해결하고자 플랫폼 간 예약 내용을 통합 및 관리가 자동화되는 '김실장'(https://kimsiljang.com)을 개발했다.
'김실장'은 올해 8월 베타 서비스를 시작해 초기 유저의 반응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왔다.
무엇보다 국내 주요 숙박 플랫폼을 모두 연동해 별도로 숙지하거나 설치할 필요 없이 예약 관리를 자동화해주고 있어 숙박업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유니드컴퍼니 측은 "김실장을 도입한 업주들이 예약 관리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였을 뿐만 아니라 플랫폼 수수료 절감 효과까지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소형 숙박업주를 위한 업무 절감 솔루션, 더 나아가 매장 운영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니드컴퍼니는 '김실장'의 유저 의견을 반영한 주요 기능 연구개발 및 초기 고객 확보에 집중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주요 대기업과 기술 협력을 통해 '김실장 프로' 출시 및 시리즈 A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부산청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창업자 경험과 우수한 역량을 바탕으로 개발된 서비스를 통해 숙박 업계와 나아가 관광 산업이 활성화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