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새벽 시위 소음 죄송"…이웃에 손편지 쓴 오세훈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새벽 시위 소음 죄송"…이웃에 손편지 쓴 오세훈
    오세훈 서울시장이 자택 아파트 게시판에 새벽 시위 소음으로 인한 사과의 손편지를 게시했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최근 광진구에 있는 이 아파트 앞에서 오 시장에게 항의하는 시위가 매일 새벽 이어지자 오 시장이 13일 오후 아파트 5개 동의 엘리베이터와 게시판에 직접 쓴 사과문을 붙였다.

    오 시장은 아파트에 게시한 글에서 "저와 같은 곳에 거주한다는 이유로 평온하게 하루를 준비해야 할 새벽을 소란스럽게 맞게 해드려서 대단히 죄송하다"며 "문제 해결을 위해 신속하고 지혜롭게 타협점을 찾겠다"며 "불편하겠지만 주민 여러분께서도 넓은 마음으로 양해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시위대는 서울시가 마포구 상암동에 새 자원회수시설(쓰레기 소각장)을 짓기로 한 결정에 반발해 지난달 26일부터 오 시장 자택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마포구도 서울시 소각장 입지선정위원회 구성 절차와 평가 기준 등에 문제가 있다며 결정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새벽 시위 소음 죄송"…이웃에 손편지 쓴 오세훈
    (사진=연합뉴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ADVERTISEMENT

    1. 1

      [속보] 정부, 北노동신문 일반자료로 재분류키로

      [속보] 정부, 北노동신문 일반자료로 재분류키로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2. 2

      김정은, 남한 노린 단거리 미사일 대량생산 과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미사일을 생산하는 군수 공장을 방문해 미사일 및 포탄 생산능력 확대를 주문하고 이를 위한 시설 현대화 및 신규 공장 설립을 지시했다.  북한은 전날 8700t급 '핵동력 전략...

    3. 3

      '매니저·보좌진 탓'…개혁신당 "박나래·김병기 닮은꼴" 주장

      "박나래=김병기"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보좌진들의 비밀대화를 공개한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처신에 대해 "박나래와 같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2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 김병기 박나래 AI생성...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