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젠 "청소년 유전자검사 통해 맞춤형 건강식품 제공"
유전체 분석 기업 마크로젠은 한국학교보건협회, 플랜젠과 청소년의 유전자 맞춤형 건강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마크로젠은 한국학교보건협회와 연계해 내년부터 전국 초·중·고교생 약 530만여 명을 대상으로 유전자 검사를 진행한다.

유전 정보로 개인에 맞는 식습관, 화장품 등을 제안하는 업체인 플랜젠은 이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건강식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청소년들이 질병을 조기 발견·예방하고 건강 관리를 하도록 하는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수강 마크로젠 대표는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의미 있는 공익성 사업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청소년들이 스스로 개인 유전체 데이터를 활용해 맞춤형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각 기관과 협업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