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젠셀의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VT-Tri'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치료목적 사용승인을 획득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상승세를 나타내고고 있다.

13일 오전 9시 15분 현재 바이젠셀은 전 거래일 대비 1,010원(14.01%) 오른 8,2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바이젠셀은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VT-Tri'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치료목적 사용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치료목적 사용승인 제도란 생명이 위급한 중증의 환자나 대체 치료수단이 없는 환자에게 치료를 위해 임상 중인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식약처가 허가해주는 제도다.

김태규 바이젠셀 대표는 "급성골수성백혈병은 재발이 잦고 기존 치료제에 불응하는 난치성 질환" 이라며 "'VT-Tri'의 임상연구를 지속해서 새로운 치료 대안과 희망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형민기자 mhm94@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