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투비디티엑스(대표 김동윤)와 미국 키월드그룹(대표 재클린 김)이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 공급과 관련해 업무제휴를 위한 합의각서(MOA)를 6일 투비소프트 본사에서 맺었다.
키월드그룹은 2001년 미국에서 설립된 상품 유통 · 판매 전문 기업으로 미국 국방부 전국유통매장(DeCA)에 한국 식품을 들인 첫 번째 회사다. 최근 미 국방부에 납품할 수 있는 한국산 방역 · 바이오 제품을 찾으려고 한국에 방문했다.
이번 방문 길에 투비디티엑스와 합의각서를 체결하고 기립성 저혈압 진단 모듈이 탑재된 건강 관리 시스템을 미국 시장에 선보이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투비디티엑스는 국내 개발 툴 1위 기업 투비소프트에서 AI기반 기립성저혈압 진단플랫폼과 기립성 저혈압 디지털 치료제 사업화를 위해 서울 홍릉강소연구개발특구에 설립한 자회사다.
투비디티엑스 김동윤 대표는 "기립성 저혈압 진단 모듈은 간편하고 쉽게 측정할 수 있어 어느 시장이든 통할 수 있는 기술력으로 미국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