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철 감독 "박병호, 만화 같은 홈런…오늘 최대 두 타석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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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걸린 마지막 경기, 꼭 승리할 것"
이강철 kt wiz 감독은 3위가 걸린 LG 트윈스와 프로야구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연타석 대타 홈런을 날린 박병호(36)에 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강철 감독은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LG전을 앞두고 전날 박병호의 대타 홈런에 관해 "만화 같은 홈런이었다"며 "나도 모르게 두 팔이 올라갔다.
한국시리즈 우승을 했을 때도 큰 세리머니를 하지 않았는데, 정말 대단한 홈런이었다"고 말했다.
오른쪽 발목 앞뒤 인대 파열 부상으로 시즌 아웃 위기에 몰렸던 박병호는 수술 대신 재활을 택한 뒤 8일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대타 홈런을 날렸고, 10일 NC 다이노스전에서 다시 대타 홈런을 날리며 kt의 준플레이오프(준PO) 직행 가능성을 높였다.
이강철 감독은 10일 박병호가 3-2로 앞선 8회말 2사 1루 기회에서 대타로 쐐기 투런 홈런을 날리자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두 팔을 높이 들고 환호했다.
이 감독은 "정규시즌 마지막 홈 경기라서 팬들에게 박수를 받게 해주고 싶어서 대타로 내보냈던 것"이라며 "기대하지 않았던 홈런을 터뜨려 매우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박병호는 11일 LG전에서도 뒤에서 대기한다.
이강철 감독은 "원래는 박병호가 한 타석만 치고 교체되는데 오늘 경기에선 포스트시즌 대비 차 타격 감각을 위해 최대 두 타석 정도 투입할 계획도 있다"며 "박병호는 (부상 여파로) 수비를 못 해서 지명타자 자리에서 대타로 나서면 두 타석 정도 소화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날 지명타자로는 포수 김준태가 선발 출전한다.
이강철 감독은 "김준태가 (상대 선발) 임찬규에게 강했다.
기대한다"고 밝힌 뒤 "3위가 걸린 오늘 경기에서 꼭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연합뉴스
이강철 kt wiz 감독은 3위가 걸린 LG 트윈스와 프로야구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연타석 대타 홈런을 날린 박병호(36)에 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강철 감독은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LG전을 앞두고 전날 박병호의 대타 홈런에 관해 "만화 같은 홈런이었다"며 "나도 모르게 두 팔이 올라갔다.
한국시리즈 우승을 했을 때도 큰 세리머니를 하지 않았는데, 정말 대단한 홈런이었다"고 말했다.
오른쪽 발목 앞뒤 인대 파열 부상으로 시즌 아웃 위기에 몰렸던 박병호는 수술 대신 재활을 택한 뒤 8일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대타 홈런을 날렸고, 10일 NC 다이노스전에서 다시 대타 홈런을 날리며 kt의 준플레이오프(준PO) 직행 가능성을 높였다.
이강철 감독은 10일 박병호가 3-2로 앞선 8회말 2사 1루 기회에서 대타로 쐐기 투런 홈런을 날리자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두 팔을 높이 들고 환호했다.
이 감독은 "정규시즌 마지막 홈 경기라서 팬들에게 박수를 받게 해주고 싶어서 대타로 내보냈던 것"이라며 "기대하지 않았던 홈런을 터뜨려 매우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박병호는 11일 LG전에서도 뒤에서 대기한다.
이강철 감독은 "원래는 박병호가 한 타석만 치고 교체되는데 오늘 경기에선 포스트시즌 대비 차 타격 감각을 위해 최대 두 타석 정도 투입할 계획도 있다"며 "박병호는 (부상 여파로) 수비를 못 해서 지명타자 자리에서 대타로 나서면 두 타석 정도 소화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날 지명타자로는 포수 김준태가 선발 출전한다.
이강철 감독은 "김준태가 (상대 선발) 임찬규에게 강했다.
기대한다"고 밝힌 뒤 "3위가 걸린 오늘 경기에서 꼭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