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돌김 생산 위한 어장 예찰 지도

무안군 "김 풍작 예상, 채묘 상태·해황 여건 좋아"
전남 무안군은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는 채묘 상태와 해황 여건이 좋아 김 풍작이 예상된다"고 9일 밝혔다.

작년에는 고수온으로 김 엽체 탈락 등이 발생하면서 김 생산량이 급감했다.

군 관계자는 "관내 1천288㏊의 김 양식장의 채묘와 해황 여건이 비교적 좋아 생산량이 많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인 어장 예찰과 해황정보 공유를 통해 어업인들이 안심하고 김 양식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군은 김 양식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10월부터 다음 해 4월까지 김 생산량 증가와 고품질 김 생산을 위해 김 양식 어장 예찰 지도를 한다.

무안군은 올해 김 품질 향상과 양식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활성 처리제, 김 양식 기자재, 김 포장재 지원 사업에 총 7억5천만원을 투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