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신인 선수 10명과 계약을 완료했다고 6일 발표했다.

롯데가 1라운드에서 지명한 내야수 김민석(휘문고)은 계약금 2억5천만원에 사인했다.

롯데는 김민석에 대해 "우수한 운동 신경과 야구 센스, 뛰어난 타격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고 밝혔다.

롯데는 2018년 1차 지명 한동희 이후 5년 만에 내야수에게 팀의 첫 번째 지명권을 행사했다.

2라운드에서 지명한 투수 이진하(장충고)와는 계약금 1억5천만원에 계약을 마쳤다.

롯데는 "이진하가 신장 190㎝에 체중 95㎏의 우수한 체격 조건에 안정적인 제구, 뛰어난 경기 운영 능력을 갖춘 만큼 체계적인 트레이닝을 거치면 미래 선발로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날 롯데와 계약을 마친 선수들의 내년 시즌 연봉은 3천만원으로 모두 같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