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폐막 무대 장식…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 협연
KBS교향악단, 도쿄 아시아오케스트라위크서 연주
KBS교향악단은 일본의 '아시아 오케스트라 위크 2022'에 초청받아 오는 7일 도쿄 오페라시티 콘서트홀에서 공연한다고 4일 밝혔다.

차세대 지휘자 윤한결이 지휘를 맡고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가 협연자로 함께 한다.

2002년 시작된 '아시아 오케스트라 위크'는 아시아 지역 관현악단들의 교류와 발전을 위해 일본 문화청이 주최하는 행사로, 오는 5~7일 도쿄 오페라시티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올해는 KBS교향악단과 함께 필리핀 마닐라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일본 류큐 교향악단이 참가한다.

KBS는 2007년에 이어 이번에 두 번째로 '아시아 오케스트라 위크'에 초청됐다.

KBS교향악단은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박쥐' 서곡과 브루흐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윤이상의 교향곡 2번으로 폐막 무대를 장식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