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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간] 모바일 미래보고서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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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버시티 파워·호모 커먼스·일그러진 몸
    [신간] 모바일 미래보고서 2023
    ▲ 모바일 미래보고서 2023 = 커넥팅랩 지음.
    2013년부터 정보기술(IT) 분야 트렌드 예측서 '모바일 미래보고서'를 매년 출간해온 IT 전문 포럼이 2023년의 트렌드를 예상했다.

    책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과 함께 시장에 풀린 돈이 회수돼 IT 산업이 큰 변화를 겪고 있다.

    빅 테크 기업들은 고용을 축소했고, 실리콘밸리 스타트업의 투자와 펀딩 유치도 어려운 상황이다.

    IT 기업들은 팬데믹 이후 이른바 '디지털 네이티브'로 거듭난 고객들에게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커넥팅랩은 2023년의 키워드로 '리인벤트'(Re:invent·재창조)를 내세웠다.

    소비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일상과 밀접한 기술과 비즈니스로 수요를 재창조해야만 위기를 돌파하고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말한다.

    커넥팅랩은 7가지 빅 테크 산업(커머스, OTT, 메타버스, 모빌리티, 디지털 헬스케어, 휴먼 인터랙션, 스페이스 테크)을 선정해 각 산업의 기업들이 준비하고 있는 미래를 조망한다.

    비즈니스북스. 360쪽. 1만8천원.
    [신간] 모바일 미래보고서 2023
    ▲ 다이버시티 파워 = 매슈 사이드 지음. 문직섭 옮김.
    영국 탁구 국가대표 선수 출신으로 스포츠 자선단체 그린하우스 공동 설립자인 저자가 수많은 사례와 연구 자료, 인터뷰 등을 토대로 다양성이 조직과 사회에 필요하다고 강조한 책이다.

    저자는 9·11 테러 예측에 실패한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가대표 축구팀에 조언하는 기술 스타트업 창업자, 1996년 에베레스트산 참사 등의 사례를 언급하며 위기 상황일수록 다양성이 힘을 발휘한다고 설명한다.

    또 관점과 통찰, 경험, 사고방식 등이 다른 '인지 다양성'을 확보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책은 다양성을 일과 삶에서 활용하는 세 가지 방법을 제안한다.

    무의식적 편견을 제거하기 위해 노력하기, 주요 의사 결정과 전략에 대해 경영진에게 조언하는 '그림자 위원회' 설치하기,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관점을 공유하고 지혜를 전하는 '주는 자세' 갖추기 등이다.

    위즈덤하우스. 416쪽. 2만1천원.
    [신간] 모바일 미래보고서 2023
    ▲ 호모 커먼스 = 홍윤철 지음.
    세계보건기구(WHO) 정책자문위원이자 서울대 의대 휴먼시스템 학과장인 저자가 생태계와 인간의 공생, 공존, 공유를 위한 해결책을 모색한 책이다.

    책은 인간이 기쁨이나 슬픔을 느낄 때 다른 사람과 감정을 공유한다며, 인간은 독립된 개체가 아니라 공동체를 이루는 공유적 존재라고 주장한다.

    구역을 나누고 배타적인 장소가 돼가는 디지털 시대 도시의 모습을 언급하면서 미래 사회의 '공유지'를 어떻게 설정할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인류가 "생태계의 지배자가 아닌 관리자가 돼야 한다"고 설명한다.

    새로운 세계관은 생태계 구성 요소에 대한 관심으로부터 시작돼야 하며, 이런 생각이 오늘날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하나의 전략이 될 거라고 조언한다.

    포르체. 352쪽. 1만8천원.
    [신간] 모바일 미래보고서 2023
    ▲ 일그러진 몸 = 캐런 메싱 지음. 김인아·류한소·박민영·유청희 옮김.
    여성 노동자에게 성평등과 건강은 동시에 이룰 수 없는 것처럼 보인다.

    남성과 여성이 같은 일을 할 때 여성은 더 무리하고 더 많이 다쳤다.

    그러나 남성의 일과 여성의 일을 분리하면 여성은 성차별과 성별 고정관념의 피해자가 된다.

    캐나다 몬트리올 퀘벡대 생물학과 명예교수인 저자는 이런 문제의식을 토대로 남녀의 업무 환경을 분석하고, 여성의 업무상 재해를 초래하는 문제를 기록했다.

    이 책은 캐나다노동문제연구협회 최우수 도서, 미국 독립출판사 북 어워드 논픽션 부문 선정작 등에 이름을 올렸다.

    저자는 남성 중심으로 설계된 일터 시스템을 바꾸고, 여성 노동자 스스로 남성과 다른 신체에서 오는 수치심에서 벗어나 위험에 대항함으로써 젠더 문제에 뒤따르는 딜레마를 극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우리 몸과 우리의 한계를 정하려는 것들에 대해서는 평등과 건강을 위해 싸워야 한다고 강조한다.

    나름북스. 350쪽. 1만7천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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