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되지 않는 인플레이션 때문에 생활비 부담이 커진 사람들이 많다. 훌쩍 뛴 물가를 절실하게 체감하는 순간은 먹거리를 마련할 때다. 글로벌 공급망 불안에 잇단 기후 재해까지 겹치며 각종 식재료 가격은 급등했다. 외식 물가도 크게 올랐다. 그야말로 해먹기도 사먹기도 겁나는 상황. 특히 온가족이 모이는 저녁 식사를 위한 지출이 많아져 이른바 ‘디너플레이션’ 고민이 매우 크다.

‘디너플레이션’을 버텨낼 수 있는 온가족 도우미로 이마트의 프리미엄 간편가정식 PL인 피코크가 주목 받고 있다. 피코크는 유명 식당 못지 않은 맛에 합리적 가격을 갖춘 ‘고급 가성비’로 이미 인정받았다. 식사 비용을 아끼면서도 제대로 된 한끼를 챙겨 먹고 싶은 이들에게 실속 있는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외식비의 반값에 즐기는 피코크

피코크의 가성비는 외식 메뉴 가격과 비교하면 잘 드러난다. 올해 1~8월 피코크 밀키트 매출을 보면 부대찌개, 샤브샤브, 밀푀유나베 등의 순으로 많이 팔렸다. 부대찌개는 2~3인분 분량으로 나오는데 가격은 13,800원(오뎅식당 부대찌개) 또는 9,980원(송탄식, 의정부식)이다. 비슷한 양을 식당에서 먹는다고 했을 때 지불해야 하는 금액은 2만 원대다. 피코크를 이용한다면 절반 가격에 즐길 수 있다.

피코크 밀푀유 나베 2~3인분의 가격은 16,800원으로 식당 판매 가격(약 25,000원)보다 33% 가량 저렴하다. 샤브샤브 요리재료(2~3인분) 가격은 9,980원으로 샤브샤브 식당에서 사먹을 때 통상 내는 비용의 절반에 못 미친다. 동일한 메뉴를 집에서 해먹는다고 가정해봐도 여러 재료 가격 및 손질에 들어가는 시간 등을 고려하면 피코크 상품이 더 합리적이란 평가가 많다.

고물가 속에 피코크의 ‘고급 가성비’ 강점이 부각되며 올해 매출도 늘었다. 1~8월 피코크 전체 매출액은 2,800억 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집밥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피코크는 처음 4,000억 원의 매출을 넘어선 바 있다. 작년 매출액이 전년 대비 26%나 늘어난 것임을 감안하면 올해도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외식 대체재로서 특히 유용한 밀키트는 1~8월 매출이 지난해 동기보다 11% 증가했다. 밀키트의 지난해 1~8월 성장률이 전년 대비 456%나 됐다는 걸 비춰보면 성장이 이어지는 중이다.

2주간 피코크 100대 상품 20~40% 할인

피코크를 찾는 고객의 수요가 커진 상황에 맞춰 이마트는 15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피코크 위크’를 열고 약 100개 상품을 20~40%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추석 때 씀씀이가 커져 지갑이 얇아진 가구와 명절 후유증으로 음식 차리기가 싫어진 주부 그리고 캠핑을 떠나는 캠핑족들이 특히 반길 만하다.

2주동안 피코크 ‘소곱창’과 ‘진한 소갈비탕’은 (15~28일) 등은 행사카드로 구매시 40% 싼 가격에 살 수 있다. ‘우삼겹 순두부찌개’는 15~21일 행사카드로 40% 할인 판매한다. ‘진진 멘보샤’와 ‘원주 진미양념치킨’도 행사카드로 구매시 30% 낙지볶음밥(4입)은 20% 낮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들 상품은 신한카드(신한BC 제외)로 결제하면 10%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밀키트 대표 상품들도 가격을 낮췄다. 행사 카드로 구매시 밀푀유 나베는(22~28일) 30% 샤브샤브 요리재료는(15~21일) 40% 각각 할인 판매한다. 감바스알아히요(15~21일)는 30%에 더해 신한카드 구매시 추가 10% 할인 혜택을 준다.

국물떡볶이, 스틱돈까스 등 아이들 간식거리로 제격인 상품들도 2주 동안 행사카드로 구매시 20~3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초콜릿 샌드위치’, ‘화이트초코 크랜베리쿠키’ 등 디저트도 20% 할인 판매 한다.

이마트는 피코크 위크 개막에 맞춰 ‘피코크 마스터 북’도 발간했다. 마스터 북은 피코크 메뉴들을 백반-브런치-맛집-홈카페-분식-캠핑-홈파티-포차 등 8가지 테마로 나눠 소개하고 있다. 고객들의 취향과 상황에 따른 맞춤형 메뉴들이 총망라된 메뉴판이자 안내서다. 마스터 북은 이마트 매장에 비치 예정이다.

한편 피코크 위크 기간에 노브랜드 위크도 진행된다. 15~21일 노브랜드 숯불매콤닭꼬치(800g)는 기존 가격(13,800원)보다 2000원 싼 11,800원에 구매 가능하다. 숯불데리야끼닭꼬치(800g)도 12,980원에서 10,980원으로 가격을 2000원 내린다.

곽정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고물가 부담이 날로 커지는 가운데 이마트는 고객들이

지금 가장 원하는 혜택을 늘리고자 한다”며 “피코크 할인 판매를 통해 고객들의 식비 절감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해먹기도 사먹기도 겁나는 ‘디너플레이션’ 고민... ‘고급 가성비’ 피코크가 딱⋯”2주간  할인 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