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이탈리아대사관, 주한이탈리아문화원, 주한이탈리아관광청 등이 후원하는 이 행사는 한옥마을, 에코시티 세병호,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등에서 만날 수 있다.
먼저 세병공원에서는 이탈리아 음식과 와인, 커피 등을 즐길 수 있는 '이탈리안데이'가 열린다.
한옥마을 내 오목대 전통 정원에서 에스프레소 경연대회와 마임 퍼포먼스 등도 즐길 수 있다.
또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는 알레시아스 카르소 감독의 영화 '이탈로', 비토리오 데 시카 감독의 영화 '이탈리아식 결혼'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이밖에 이탈리아 쿠킹클래스, 이탈리아 작가 작품 전시회 등이 열릴 예정이다.
전주시는 지난 1월 주한이탈리아대사관에 축제 개최 의사를 타진해 세부 일정을 논의해왔다.
서배원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전주는 세계의 각 도시와 더불어 다양한 외교 채널을 통한 국제협력을 추진해 왔다"며 "9월에 열리는 이탈리아문화주간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