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은 9월 8일부터 사흘간 마량항 특설무대 일원에서 '찰전어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한국의 나폴리'라 불리는 마량 미항을 널리 알리고 강진의 우수한 농수산물을 홍보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축제 식전행사인 마량면 풍물패 공연과 축제 성공을 기원하는 풍어제를 시작으로 해양구조대 인명구조 시범, 개막 축하공연, 마량미항 노래자랑 등이 펼쳐진다.

마량면 풍경화 전시,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전어 맨손잡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주대열 찰전어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은 29일 "축제는 제철 맞은 가을 전어와 아름다운 마량 미항의 풍경이 어우러져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