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밤 수놓은 구례 사성암 영화음악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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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평론가 조희창이 감독 맡아…'워낭소리' 이충렬 감독 출연
구례 사성암에서 특별한 영화음악회가 열렸다.
대한불교조계종 19교구 지리산 대화엄사 말사인 사성암은 지난 27일 '2022 사성암 여름밤 낙樂극장'을 주제로 영화음악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감독을 맡은 조희창 음악평론가는 200여 명의 참석자에게 '쇼생크 탈출', '피아니스트', '그것만이 내 세상', '헤어화', '수상한 그녀' 등 국내외 영화음악을 선보였다.
또한 2년 전 홍수를 피해 축사를 탈출한 소 떼가 해발 500m의 오산에 위치한 사성암 경내로 피신한 일화를 소재 삼아 영화 '워낭소리'의 이충렬 감독이 출연해 영화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영화음악회를 특별 기획한 화엄사 홍보위원회는 연례행사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사성암 주지 우석 스님은 "지역민들과 이주민들에게 여름 선물을 선사하고 싶은 마음으로 준비했다.
암자에서 영화와 음악을 누리며 좋은 기운을 충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대한불교조계종 19교구 지리산 대화엄사 말사인 사성암은 지난 27일 '2022 사성암 여름밤 낙樂극장'을 주제로 영화음악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감독을 맡은 조희창 음악평론가는 200여 명의 참석자에게 '쇼생크 탈출', '피아니스트', '그것만이 내 세상', '헤어화', '수상한 그녀' 등 국내외 영화음악을 선보였다.
또한 2년 전 홍수를 피해 축사를 탈출한 소 떼가 해발 500m의 오산에 위치한 사성암 경내로 피신한 일화를 소재 삼아 영화 '워낭소리'의 이충렬 감독이 출연해 영화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영화음악회를 특별 기획한 화엄사 홍보위원회는 연례행사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사성암 주지 우석 스님은 "지역민들과 이주민들에게 여름 선물을 선사하고 싶은 마음으로 준비했다.
암자에서 영화와 음악을 누리며 좋은 기운을 충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