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는 '방산주' 현대로템, 52주 신고가 경신
현대로템이 7조 7천억원에 달하는 폴란드 정부와의 본계약 체결과 더불어, 이집트와 7,500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26일 오전 9시 33분 기준 현대로템은 전 거래일 대비 200원(0.64%) 오른 3만 1,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 초반 3만 2,85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폴란드 정부와 국내 방산업체들이 K2 전차, K9 자주포 수출 1차 본계약을 체결한다는 소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계약 규모는 7조 7천억원에 달한다.

또 전일 현대로템은 이집트 터널청과 카이로 메트로 2, 3호선 전동차 공급과 현지화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규모는 7,557억 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26.3%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