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가 부른다' 듀에토 유슬기, 한 편의 뮤지컬 같은 '데스노트' 무대


크로스오버 듀엣 듀에토의 유슬기가 환상적인 가창력으로 듣는 이들의 심금을 울렸다.

유슬기는 지난 25일 밤 10시 방송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국가가 부른다'에서 '내일은 국민 가수' 톱 25인 중 한 명으로서 출연해 '데스노트'를 열창했다.

이날 '국가가 부른다'는 '다시 쓰는 국민 가수 2'를 주제로 방송이 진행됐다. '국가가 부른다'는 '내일은 국민 가수'의 스핀 오프 프로그램으로, '내일은 국민 가수' 톱 10안에 든 가수들이 국민들이 원하는 곡을 부르는 방송. 유슬기는 톱 10 중 7위 손진욱에 도전해 순위 쟁탈전을 벌였다.

유슬기는 '데스노트'를 노래하며 특유의 탄탄한 발성은 뽐낸 것은 물론, '데스노트'에 녹아 있는 비장한 스토리까지 생생히 전달하면서 한 편의 뮤지컬 같은 무대를 선보였다. 아쉽게 96점으로 98점을 기록한 손진욱에게 패했지만, 진한 여운을 남기며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유슬기는 첫 등장부터 톱 25와 마마무의 '나로 말할 것 같으면'을 색다르게 소화해 이목을 모으기도. 매번 임팩트 있는 무대를 선사하고 있는 유슬기가 다음에는 어떤 노래로 팬들에게 감동을 전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유슬기는 듀에토 백인태와 함께 JTBC '팬덤싱어' 시즌 1에서 준우승하며 대중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두 장의 미니앨범과 네 장의 싱글을 발매했으며, 뮤지컬 '클림트'에서 크라우스 역을 맡아 출연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최근 인디비전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