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혈 치료제 임상 시험계획 승인"…한국파마 급등
한국파마가 임상 시험계획 승인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25일 오전 9시 19분 현재 한국파마는 전 거래일 보다 4,150원(13.81%) 오른 3만4,200원에 거래 중이다.

한국파마는 철 결핍성 빈혈 치료제 KP-01의 식약처 가교임상시험 계획(IND)승인을 받았다고 24일 공시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파마가 신청한 ‘아크루퍼’ 임상 1상을 허가했다.

임상은 한국인에서 KP-01를 경구 투여 후 체내 철의 약동학적 특성 및 안전성, 내약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으로 서울대병원에서 실시된다.

아크루퍼는 지난해 8월 한국파마가 영국의 쉴드 테라퓨틱스(Shield Therapeutics)로부터 도입 계약을 체결하고 공장 실사를 거친 뒤 기술이전을 통한 국내 생산에 합의한 제품이다.

이 약물은 2019년 7월 미국 FDA로부터 빈혈 유무에 관계없이 철분 수치 회복을 위한 제품으로 승인을 받았다.


홍헌표기자 hph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