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여자축구 최다 출전 2위 스콧, 축구화 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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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여자축구 '레전드' 질 스콧(35)이 은퇴를 선언했다.
스콧은 23일(현지시간) '더 플레이어스 트리뷴'을 통해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2006년부터 잉글랜드 여자축구 대표팀에서 뛰어온 그는 A매치 161경기(27골)를 소화하며 파라 윌리엄스(172경기)에 이어 역대 대표팀 최다 출전 2위에 이름을 남겼다.
2012년과 2020년 두 차례 올림픽에 출전했으며, 2022 여자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에서 영국의 우승에도 힘을 보탰다.
잉글랜드 선덜랜드와 에버턴을 거친 스콧은 2013년부터 맨체스터 시티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지난해 1월 애스턴 빌라에서 임대로 활동한 그는 2021-2022시즌을 끝으로 맨체스터 시티와도 결별을 택했다.
통계 전문 업체 옵타에 따르면 스콧은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WSL)에서 총 175경기를 치러 통산 출전 1위에 올라 있다.
그동안 맨체스터 시티에선 WSL 우승 1번,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 3번, 리그컵 우승 3번을 경험했고, 에버턴에서도 FA 우승컵을 한 차례 들어 올렸다.
2019년에는 축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영제국훈장(MBE)도 받았다.
스콧은 "오늘 축구와 작별을 고하겠지만, 우리는 이를 기념할 것이다.
슬픈 얼굴은 하지 말자"며 씩씩하게 인사를 건넸다.
사리나 위그먼 잉글랜드 여자축구 대표팀 감독은 "오랫동안 스콧이 팀의 아이콘이었던 만큼 그가 없는 대표팀은 상상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짧은 기간이지만, 그와 함께 일할 기회가 있어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스콧은 23일(현지시간) '더 플레이어스 트리뷴'을 통해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2006년부터 잉글랜드 여자축구 대표팀에서 뛰어온 그는 A매치 161경기(27골)를 소화하며 파라 윌리엄스(172경기)에 이어 역대 대표팀 최다 출전 2위에 이름을 남겼다.
2012년과 2020년 두 차례 올림픽에 출전했으며, 2022 여자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에서 영국의 우승에도 힘을 보탰다.
잉글랜드 선덜랜드와 에버턴을 거친 스콧은 2013년부터 맨체스터 시티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지난해 1월 애스턴 빌라에서 임대로 활동한 그는 2021-2022시즌을 끝으로 맨체스터 시티와도 결별을 택했다.
통계 전문 업체 옵타에 따르면 스콧은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WSL)에서 총 175경기를 치러 통산 출전 1위에 올라 있다.
그동안 맨체스터 시티에선 WSL 우승 1번,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 3번, 리그컵 우승 3번을 경험했고, 에버턴에서도 FA 우승컵을 한 차례 들어 올렸다.
2019년에는 축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영제국훈장(MBE)도 받았다.
스콧은 "오늘 축구와 작별을 고하겠지만, 우리는 이를 기념할 것이다.
슬픈 얼굴은 하지 말자"며 씩씩하게 인사를 건넸다.
사리나 위그먼 잉글랜드 여자축구 대표팀 감독은 "오랫동안 스콧이 팀의 아이콘이었던 만큼 그가 없는 대표팀은 상상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짧은 기간이지만, 그와 함께 일할 기회가 있어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