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박닌성의 기존 1~6공장 가동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고 박장성 1~5공장까지 가동을 늘리면서 다양한 제품 생산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평가했다.
또한 “통신장비 부품 공급을 삼성전자 및 국내 통신장비 업체 중심에서 에릭슨까지 확대되고 있다”며 “모바일 부품 사업도 기존 스마트폰 중심에서 노트북, 태블릿 등으로 넓히고 있다”고 밝혔다.
원재료 가공 및 부품 내재화를 통한 가격 및 품질 경쟁력 확보도 기대된다. 박 연구원은 “알루미늄 원재료를 용해·압출해 중간재 가공을 직접 진행함으로써 경쟁사 대비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케이블 하네스, RF 커넥터, RF 케이블, PCB, SMT 등 다양한 부품 내재화를 통해 여러 사업부의 수익성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고 전망했다.
하반기 실적도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 연구원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작년 동기대비 46% 증가한 2541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장관진 기자 jk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