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명 무용수가 직접 안무한 무대…대구시립무용단 기획공연
대구시립무용단은 다음 달 2∼4일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기획공연을 선보인다.

12명의 무용수가 직접 안무가 역할을 맡아 사흘간 12개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단원들의 창작 역량을 강화하고, 대구시립무용단만의 레퍼토리 작품을 개발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첫날인 9월 2일에는 박종수 안무의 '공황장애', 김초슬 안무의 '사소하고 작은' 등이 공연된다.

12명 무용수가 직접 안무한 무대…대구시립무용단 기획공연
작품 공황장애는 인생의 고난과 역경을 관계의 힘으로 극복하는 과정을 담는다.

또 '사소하고 작은'은 일상 주변 행복의 순간을 표현한다.

입장권 예매는 티켓링크(1588-7890)를 이용하면 된다.

문의 ☎053-606-6196
김성용 대구시립무용단 예술감독은 24일 "시립무용단 대표 공연으로 자리매김해온 단원 창작공연을 한 단계 발전시킨 무대로, 작품도 다양해지고 볼거리도 많아졌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