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신인작가 발굴·육성 플랫폼 '창작의 날씨' 오픈
교보문고는 최근 신인 작가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창작지원 플랫폼 '창작의 날씨'를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창작의 날씨'는 소설, 에세이, 시 등 문학 장르에 특화된 플랫폼이다.

창작자와 독자가 함께 작품을 만드는 공간을 지향하며, 작가의 성장과 성공을 돕는 게 핵심이다.

작가는 작품을 연재하고 독자로부터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소설의 경우 인물·캐릭터, 대사·서술, 플롯·구성, 문체·스타일, 배경·세계관 등 5가지 요소로 나누어 별점을 회차별로 확인할 수 있다.

작가 커뮤니티를 통해 동료 작가들과 소통할 수도 있다.

창작 고민, 작품 추천, 질문 답변 카테고리로 이뤄진 게시판에서는 작가들의 고민 글과 답변을 확인할 수 있다.

배상민, 이하, 황여정 등 작가들과 청강문화산업대 웹소설 창작 전공 교수들이 신인 작가의 성장을 위해 1대1 멘토링에 참여한다.

독자들은 '오리지날씨' 카테고리에서 연재 중인 과학소설(SF) 대표 작가 천선란의 신작 '살리', 호러·스릴러 작가 전건우의 신작 '불귀도 살인사건' 등을 볼 수 있다.

조지현 교보문고 DBS플랫폼사업TF 상무는 "로맨스와 판타지가 주를 이루는 웹소설 플랫폼에서 벗어나 일반문학과 웹소설의 중간 영역인 '사이문학' 플랫폼을 지향한다"고 말했다.

교보문고, 신인작가 발굴·육성 플랫폼 '창작의 날씨' 오픈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