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톤 김대수 독창회·강남심포니 제94회 정기연주회
연극 '에드거 앨런 포의 불안'
[공연소식] 가을에 즐기는 야외 풍물공연 '어울마당 풍물세상'
▲ 가을에 즐기는 야외 풍물공연 '어울마당 풍물세상' =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9월 3일부터 11월 5일까지 충남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행사장과 경북 국립경주박물관 광장, 충북 청주 청남대 야외공연장에서 풍물 상설공연 '어울마당 풍물세상'을 개최한다.

'어울마당 풍물세상'은 전국의 명소를 찾는 관광객들이 지역 전통 풍물을 가까이 즐길 수 있게 하는 기획 공연이다.

여성타악연희그룹 도리, 사물놀이 물개, 전통예술원 마루, 연희단 '세렌디피티'와 '청악' 등 5개 단체가 이 기간에 3개 지역을 순회하며 공연한다.

청남대에선 9월 3일 사물놀이 몰개의 공연을 시작으로 11월 5일까지 매 주말 공연이 열리며 국립경주박물관에선 9월 한 달간 5개 단체가 하루씩 방문해 공연한다.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에서는 10월 8일부터 22일까지 5개 단체가 3일씩 번갈아 가며 관객과 만난다.

[공연소식] 가을에 즐기는 야외 풍물공연 '어울마당 풍물세상'
▲ 바리톤 김대수 독창회 = 바리톤 성악가 김대수가 오는 31일 서울 서대문구 금호아트홀연세에서 독창회를 연다.

김대수는 브람스의 연가곡 '아름다운 마겔로네'를 들려주며 피아니스트 박은정이 반주자로 함께한다.

울산대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 중인 김대수는 서울시오페라단, 울산싱어즈 오페라단 등과 함께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카르멘'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한 바 있다.

[공연소식] 가을에 즐기는 야외 풍물공연 '어울마당 풍물세상'
▲ 강남심포니 제94회 정기연주회 =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가 22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제94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강남심포니 이탐구 부지휘자의 지휘로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e단조와 말러의 교향곡 제1번 D장조 '타이탄'을 연주한다.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가 협연자로 나선다.

[공연소식] 가을에 즐기는 야외 풍물공연 '어울마당 풍물세상'
▲ 연극 '에드거 앨런 포의 불안' = 극단 피악이 연극 '에드거 앨런 포의 불안'을 9월 15∼25일 서울 대학로 시온아트홀에서 공연한다.

앞서 '단테 신곡-지옥편',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톨스토이 참회록, 안나 카레니나와의 대화' 등 고전을 기반으로 한 공연을 선보였던 극단 피악의 '인문학적 성찰시리즈' 12번째 공연이다.

'에드거 앨런 포의 불안'은 미스터리 단편소설의 거장인 포의 소설 '군중 속의 남자', '배반의 심장', '검은 고양이'를 불안이라는 주제로 하나의 이야기로 엮어낸다.

배우 김소희와 한윤춘이 출연하며 나진환이 연출을 맡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