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주요 관광지를 대상으로 모바일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드라마 촬영지나 유명 관광지 12곳 가운데 5곳 이상 방문한 관광객에게 추첨을 통해 관광사진 퍼즐이나 자석 기념품을 준다.

이벤트 장소는 청하시장, 사방기념공원, 이가리 닻 전망대, 스페이스워크, 해상 스카이워크, 영일대해상누각, 철길숲, 포항운하,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장기읍성,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이다.

참가자는 투어 장소를 방문해 관광지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고 인증 화면에 이름과 휴대전화번호를 입력한 뒤 인증사진을 촬영해 올리면 된다.

다섯 곳을 방문해 인증하면 이벤트에 응모된다.

시는 8월에 25명, 9월과 10일에 각 50명을 추첨해 기념품을 보내준다.

박상진 시 관광산업과장은 "관광객이 포항 주요 관광지를 방문해 매력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