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wiz에 악재가 생겼다.

외국인 타자 앤서니 알포드(28)가 경기 중 오른쪽 발목 통증을 느껴 교체된 뒤 인근 병원으로 이동했다.

알포드는 20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에 3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뒤 6회초 수비를 앞두고 김민혁과 교체됐다.

kt 관계자는 "알포드는 1회 주루 플레이 중 통증이 생겼다"며 "그는 통증을 참고 뛰었지만, 완화하지 않아 병원으로 이동했다"고 전했다.

시즌 도중인 6월부터 대체 외국인 선수로 kt에서 뛰기 시작한 알포드는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45경기에서 타율 0.283, 9홈런, 36타점으로 활약했다.

알포드는 이날 교체되기 전까지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