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다 루이(18·일본)가 3년 만에 열린 부산국제장대높이뛰기대회 주니어(20세 미만) 남자부에서 우승했다.

기타다는 19일 부산 광안리 해변공원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2022 부산국제장대높이뛰기대회 주니어 남자부 경기에서 5m00을 넘어 1위에 올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019년 이후 3년 만에 다시 열린 이 대회에서 우승한 기타다는 주니어부 우승 상금 1천달러(약 130만원)를 받았다.

2위는 4m90의 린준이(18·대만), 3위는 4m80을 뛴 헌터 오브라이언(18·미국)이 차지했다.

20일에는 임은지(영주시청·개인 최고 4m35), 레이철 백스터(미국·4m62), 미사키 모로타(일본·4m20) 등이 출전하는 여자 일반부, 진민섭(충주시청·5m80), 한두현(대전시설관리공단·5m51), 제이컵 우튼(미국·5m90), 신고 사와(일본·5m61), 팟사퐁 암사마릉(태국·5m61) 등이 나서는 남자 일반부 경기가 열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