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M, 청년 농업인 트랙터 지원사업 공모…9월 30일까지
글로벌 농기계 기업 TYM(대표이사 김희용·김도훈, 002900)이 ‘2022 귀농 청년 농업인을 위한 트랙터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오는 9월 30일까지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TYM은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농업 경영 및 농촌 정착 지원을 돕는 트랙터 기부 프로젝트를 지난 2020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은 이번 사업은 TYM이 업계 최초로ESG경영을 선언한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와 공생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20~40대 귀농 청년으로 연령, 농지 소유 및 혼인 여부, 가구 구성 단위, 성별, 농가 형태, 작물 재배 유형 등에 따라 1~3순위로 나뉜다. 연령이 낮을수록, 임차 농지 비율이 높은 기혼자일수록 우선 순위로 추천된다. 경기·강원·충남·충북·전남·전북·경남·경북 등 각 도별 2대씩(제주 제외), 총 16대의 지원 수량이 편성된다.

지원 기종은 TYM의 40~50마력대 트랙터(논캐빈형) TE48, TE58 모델 등이다. 해당 기종은 낮은 보닛, 좁은 회전 반경으로 하우스나 과수원 등 협소한 공간에서의 편리한 작업에 유리하다. 또 디지털 계기판, 스로틀 레버 등 운전자를 배려한 직관적인 장치를 탑재해 초보자도 손쉽게 조작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 농업인은 각 시군 귀농·귀촌 담당부서 또는 TYM 담당자 메일 등으로 신청 가능하다. 공고는 TYM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및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 부서 게시판에서 확인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0월 21일로,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TYM 관계자는 “트랙터 지원사업 지속 시행에 대한 고객과의 약속을 이행하고, 귀농 청년 농업인이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 프로젝트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ESG경영 체제를 공고히 다지고 실천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