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물가 정점 통과 기대에 국고채 금리 단기물 중심 하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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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서 11일 국고채 금리가 단기물을 중심으로 하락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3.0bp(1bp=0.01%포인트) 내린 연 3.124%에 장을 마쳤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0.9bp 하락, 2.6bp 하락으로 연 3.172%, 연 3.125%에 마감했다.
반면 10년물 금리는 연 3.219%로 1.2bp 상승했다.
20년물도 연 3.230%로 3.1bp 올랐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4.6bp 상승, 4.4bp 상승으로 연 3.181%, 연 3.137%를 기록했다.
전날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7월 CPI는 지난해 7월보다 8.5% 올랐다.
유가 안정세에 힘입어 상승률은 6월의 9.1%를 밑돌았으며, 시장 전망치 8.7%도 하회했다.
7월 CPI는 전월 대비로는 변화가 없었다.
변동성이 큰 음식료와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는 작년 같은 달보다 5.9% 상승했다.
물가 상승률이 크게 둔화하면서 인플레이션 정점 통과론에 힘이 실렸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왔다.
CPI 발표를 소화하며 전날 미국 채권시장에서는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가 연 3.206%로 4.9bp 내렸고, 10년물은 연 2.787%로 0.4bp 올랐다.
김성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연준의 꾸준한 기준금리 인상은 금리의 급격한 하락을 제한하겠으나 물가와 고용 지표 호조는 시장에 분명한 호재"라며 "금리 하방 압력은 점차 커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
│ │ 당일(오후ㆍ%) │ 전일(%) │ 전일대비(bp) │
├─────────┼─────────┼────────┼────────┤
│ 국고채권(1년) │ 2.894 │ 2.902 │ -0.8 │
├─────────┼─────────┼────────┼────────┤
│ 국고채권(2년) │ 3.125 │ 3.151 │ -2.6 │
├─────────┼─────────┼────────┼────────┤
│ 국고채권(3년) │ 3.124 │ 3.154 │ -3.0 │
├─────────┼─────────┼────────┼────────┤
│ 국고채권(5년) │ 3.172 │ 3.181 │ -0.9 │
├─────────┼─────────┼────────┼────────┤
│ 국고채권(10년) │ 3.219 │ 3.207 │ +1.2 │
├─────────┼─────────┼────────┼────────┤
│ 국고채권(20년) │ 3.230 │ 3.199 │ +3.1 │
├─────────┼─────────┼────────┼────────┤
│ 국고채권(30년) │ 3.181 │ 3.135 │ +4.6 │
├─────────┼─────────┼────────┼────────┤
│ 국고채권(50년) │ 3.137 │ 3.093 │ +4.4 │
├─────────┼─────────┼────────┼────────┤
│ 통안증권(2년) │ 3.122 │ 3.141 │ -1.9 │
├─────────┼─────────┼────────┼────────┤
│회사채(무보증3년) │ 4.111 │ 4.133 │ -2.2 │
│ AA- │ │ │ │
├─────────┼─────────┼────────┼────────┤
│ CD 91일물 │ 2.760 │ 2.760 │ 0.0 │
└─────────┴─────────┴────────┴────────┘
/연합뉴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3.0bp(1bp=0.01%포인트) 내린 연 3.124%에 장을 마쳤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0.9bp 하락, 2.6bp 하락으로 연 3.172%, 연 3.125%에 마감했다.
반면 10년물 금리는 연 3.219%로 1.2bp 상승했다.
20년물도 연 3.230%로 3.1bp 올랐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4.6bp 상승, 4.4bp 상승으로 연 3.181%, 연 3.137%를 기록했다.
전날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7월 CPI는 지난해 7월보다 8.5% 올랐다.
유가 안정세에 힘입어 상승률은 6월의 9.1%를 밑돌았으며, 시장 전망치 8.7%도 하회했다.
7월 CPI는 전월 대비로는 변화가 없었다.
변동성이 큰 음식료와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는 작년 같은 달보다 5.9% 상승했다.
물가 상승률이 크게 둔화하면서 인플레이션 정점 통과론에 힘이 실렸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왔다.
CPI 발표를 소화하며 전날 미국 채권시장에서는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가 연 3.206%로 4.9bp 내렸고, 10년물은 연 2.787%로 0.4bp 올랐다.
김성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연준의 꾸준한 기준금리 인상은 금리의 급격한 하락을 제한하겠으나 물가와 고용 지표 호조는 시장에 분명한 호재"라며 "금리 하방 압력은 점차 커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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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일(오후ㆍ%) │ 전일(%) │ 전일대비(b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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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1년) │ 2.894 │ 2.902 │ -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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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2년) │ 3.125 │ 3.151 │ -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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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3년) │ 3.124 │ 3.154 │ -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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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5년) │ 3.172 │ 3.181 │ -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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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10년) │ 3.219 │ 3.207 │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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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20년) │ 3.230 │ 3.199 │ +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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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30년) │ 3.181 │ 3.135 │ +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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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50년) │ 3.137 │ 3.093 │ +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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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안증권(2년) │ 3.122 │ 3.141 │ -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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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채(무보증3년) │ 4.111 │ 4.133 │ -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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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 91일물 │ 2.760 │ 2.760 │ 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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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