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스타트업 양성조직 D2SF가 투자한 인공지능(AI)·메타버스 오디오 전문기업 가우디오랩이 오디오 콘텐츠 전문 제작·유통사 오디언소리와 함께 오디오 콘텐츠 '오디오 시어터'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오디오 시어터는 극의 흐름과 인물의 움직임에 맞게 유명 성우들의 목소리를 상하좌우 360도 공간에 배치해 이용자가 몰입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라고 네이버 측은 설명했다.

오디오 시어터는 오는 16일 '사건 보고서' 시리즈를 통해 공개되며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예스24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오현오 가우디오랩 대표는 "앞으로도 기존 오디오북 형식에 가우디오랩의 공간음향 및 AI 기술을 접목해 더 많은 사용자에게 훌륭한 소리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