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우 흔들림 억제해 주행안정성 강화…모빌리티모델은 7인승 트림 추가

현대차는 다목적 차량(MPV)의 연식 변경 모델인 '2023 스타리아'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2023 스타리아는 주행 안정성을 높이는 기술을 새롭게 적용하고, 트림별 사양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그룹 최초로 횡풍안정제어(Crosswind Stability Control) 기술을 스타리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횡풍안정제어는 차체의 측면으로 강한 횡풍이 불 때 횡풍 발생 방향의 전·후면 바퀴를 자동제어하는 것으로, 좌우 흔들림을 억제하고 주행안정성을 높였다.

아울러 스타리아 카고(3·5인승)와 투어러(9·11인승)의 모던 트림에는 자외선 차단 유리를, 라운지 모델 전 트림에는 샤크핀 안테나를 장착했다.

현대차는 2023 스타리아 출시에 맞춰 모빌리티 사업자 전용 모델 '모빌리티9'에 더해 7인승 '모빌리티7'을 추가했다.

모빌리티7은 2열 탑승객의 편의를 고려한 모델로, 2열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가 기본 적용되고, 듀얼 와이드 선루프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천연가죽 시트와 2열 열선·통풍 시트, 동승석 4웨이 전동시트, 동승석 워크인 디바이스가 기본 적용된다.

2023 스타리아는 커스터마이징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어린이 헤드레스트와 러기지 파티션 테이블 등 편의·레저 전용 개인화 용품을 추가로 적용할 수 있게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