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승그룹, 사옥 빈 공간활용 발달장애 극복 작가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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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세나 '푸름 프로젝트' 일환…황성제 작가 로봇그림 등 전시
화승그룹은 부산 연제구 연산동 장천빌딩 2층 라운지에서 발달장애를 극복하고 화가의 길을 걷는 황성제 작가 개인전을 22일부터 9월2일까지 연다고 10일 밝혔다.
'함께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마련한 이번 전시회는 화승 메세나 '푸름 프로젝트' 첫 시작을 알리는 행사다.
'푸름 프로젝트'는 예술 작가들을 위한 공간을 함께 만들어간다는 화승의 메세나 의지를 담고 있다.
황 작가의 다섯 번째 개인전인 이 행사에는 작품 40여 점을 비롯해 작가가 직접 디자인한 운동화와 마스크, 로봇 등을 선보인다.
작가가 주로 그리는 대상은 로봇이며, 지금까지 그린 로봇만 무려 1만6천여 점에 이른다.
일상생활에서 영감을 얻어 창작한 로봇을 화폭에 빼곡히 그려내는 것은 그만의 독특한 스타일이다.
황 작가는 고등학생 시절 발달장애 작가 육성 프로젝트 '씨앗 (C-art)'을 통해 처음 예술 작가의 길에 들어섰고, 현재 부산문화재단 온그루 입주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화승그룹 김병호 팀장은 "그룹 계열사가 입주한 사옥 2층 라운지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이번 전시회를 기획했다"며 "최근 자폐 스펙트럼 변호사 우영우를 주인공으로 하는 드라마가 화제인데, 이 전시회가 장애에 대한 편견 없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함께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마련한 이번 전시회는 화승 메세나 '푸름 프로젝트' 첫 시작을 알리는 행사다.
'푸름 프로젝트'는 예술 작가들을 위한 공간을 함께 만들어간다는 화승의 메세나 의지를 담고 있다.
황 작가의 다섯 번째 개인전인 이 행사에는 작품 40여 점을 비롯해 작가가 직접 디자인한 운동화와 마스크, 로봇 등을 선보인다.
작가가 주로 그리는 대상은 로봇이며, 지금까지 그린 로봇만 무려 1만6천여 점에 이른다.
일상생활에서 영감을 얻어 창작한 로봇을 화폭에 빼곡히 그려내는 것은 그만의 독특한 스타일이다.
황 작가는 고등학생 시절 발달장애 작가 육성 프로젝트 '씨앗 (C-art)'을 통해 처음 예술 작가의 길에 들어섰고, 현재 부산문화재단 온그루 입주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화승그룹 김병호 팀장은 "그룹 계열사가 입주한 사옥 2층 라운지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이번 전시회를 기획했다"며 "최근 자폐 스펙트럼 변호사 우영우를 주인공으로 하는 드라마가 화제인데, 이 전시회가 장애에 대한 편견 없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