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클로플린, 유럽에서 열린 여자 400m 허들 최고 기록…51초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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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저-프라이스는 여자 100m 연승 이어가…10초67
여자 400m 허들을 인기 종목으로 끌어 올린 시드니 매클로플린(23·미국)이 또 한 번 압도적인 레이스를 펼쳤다.
매플로플린은 9일(한국시간) 헝가리 페예르주 세케슈페헤르바르에서 열린 세계육상연맹 인터콘티넨털 투어 여자 400m 허들 경기에서 51초68로 우승했다.
51초68은 유럽에서 열린 모든 여자 400m 허들 경기에서 나온 최고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펨키 볼(22·네덜란드)이 올해 7월 1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작성한 52초27이다.
순위 경쟁은 10개의 허들 중 2번째 허들을 넘는 순간, 사실상 끝났다.
매클로플린은 초반부터 독주했고, 54초14에 달린 2위 자이에브 러셀(29·자메이카)을 여유 있게 제쳤다.
매클로플린은 지난달 23일 미국 오리건주 유진 헤이워드 필드에서 열린 2022 세계(실외)선수권대회 여자 400m 허들 결선에서 50초68의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같은 장소에서 6월 26일에 치른 미국 대표 선발전 때 자신이 세운 종전 세계 기록 51초41을 0.73초 당긴 매클로플린은 여자 400m 허들에서 51초 벽을 넘은 최초의 선수로 기록됐다.
매클로플린은 여자 400m 허들 역대 1∼3위, 5∼7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역대 1, 2위 50초68과 51초41은 미국에서, 3위 51초46은 지난해 도쿄올림픽이 열린 일본 도쿄에서 작성했다.
역대 4위 기록은 달릴라 무함마드(32·미국)가 도쿄올림픽에서 2위를 할 때 세운 51초58이다.
매클로플린은 역대 5위 기록(51초61)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세웠다.
이날 헝가리에서 작성한 51초68은 역대 6위 기록이다.
유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뒤 처음으로 치른 경기에서 여유 있게 1위를 한 매클로플린은 세계육상연맹과의 인터뷰에서 "세계선수권이 끝난 뒤 짧은 휴식을 취했다.
훈련 시간은 충분하지 않았지만 몸 상태는 좋았다"며 "깨끗한 레이스를 펼치고 싶었는데, 어느 정도 목표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여자 100m에서는 셸리 앤 프레이저-프라이스(36·자메이카)가 10초67로, 10초92의 타마리 데이비스(19·미국)를 제치고 우승했다.
유진 세계선수권 여자 100m에서 10초67로 개인 통산 5번째 우승을 차지한 프레이저-프라이스는 8월 7일 폴란드 실레지아 다이아몬드리그 이벤트 경기에서 10초66의 올 시즌 최고 기록으로 정상에 올랐다.
헝가리에서도 프레이저-프라이스를 넘어서는 스프린터는 없었다.
셰리카 잭슨(28·자메이카)도 여자 200m에서 유진 세계선수권(21초45), 실레지아 다이아몬드리그(21초84)에 이어 이날도 22초02로 정상에 올랐다.
남자 높이뛰기에서는 장마르코 탬베리(30·이탈리아)가 2m24로 우승했다.
탬베리는 11일 모나코에서 열리는 다이아몬드리그에서 우상혁(26·국군체육부대), 무타즈 에사 바심(31·카타르)과 경쟁한다.
/연합뉴스
매플로플린은 9일(한국시간) 헝가리 페예르주 세케슈페헤르바르에서 열린 세계육상연맹 인터콘티넨털 투어 여자 400m 허들 경기에서 51초68로 우승했다.
51초68은 유럽에서 열린 모든 여자 400m 허들 경기에서 나온 최고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펨키 볼(22·네덜란드)이 올해 7월 1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작성한 52초27이다.
순위 경쟁은 10개의 허들 중 2번째 허들을 넘는 순간, 사실상 끝났다.
매클로플린은 초반부터 독주했고, 54초14에 달린 2위 자이에브 러셀(29·자메이카)을 여유 있게 제쳤다.
매클로플린은 지난달 23일 미국 오리건주 유진 헤이워드 필드에서 열린 2022 세계(실외)선수권대회 여자 400m 허들 결선에서 50초68의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같은 장소에서 6월 26일에 치른 미국 대표 선발전 때 자신이 세운 종전 세계 기록 51초41을 0.73초 당긴 매클로플린은 여자 400m 허들에서 51초 벽을 넘은 최초의 선수로 기록됐다.
매클로플린은 여자 400m 허들 역대 1∼3위, 5∼7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역대 1, 2위 50초68과 51초41은 미국에서, 3위 51초46은 지난해 도쿄올림픽이 열린 일본 도쿄에서 작성했다.
역대 4위 기록은 달릴라 무함마드(32·미국)가 도쿄올림픽에서 2위를 할 때 세운 51초58이다.
매클로플린은 역대 5위 기록(51초61)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세웠다.
이날 헝가리에서 작성한 51초68은 역대 6위 기록이다.
유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뒤 처음으로 치른 경기에서 여유 있게 1위를 한 매클로플린은 세계육상연맹과의 인터뷰에서 "세계선수권이 끝난 뒤 짧은 휴식을 취했다.
훈련 시간은 충분하지 않았지만 몸 상태는 좋았다"며 "깨끗한 레이스를 펼치고 싶었는데, 어느 정도 목표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여자 100m에서는 셸리 앤 프레이저-프라이스(36·자메이카)가 10초67로, 10초92의 타마리 데이비스(19·미국)를 제치고 우승했다.
유진 세계선수권 여자 100m에서 10초67로 개인 통산 5번째 우승을 차지한 프레이저-프라이스는 8월 7일 폴란드 실레지아 다이아몬드리그 이벤트 경기에서 10초66의 올 시즌 최고 기록으로 정상에 올랐다.
헝가리에서도 프레이저-프라이스를 넘어서는 스프린터는 없었다.
셰리카 잭슨(28·자메이카)도 여자 200m에서 유진 세계선수권(21초45), 실레지아 다이아몬드리그(21초84)에 이어 이날도 22초02로 정상에 올랐다.
남자 높이뛰기에서는 장마르코 탬베리(30·이탈리아)가 2m24로 우승했다.
탬베리는 11일 모나코에서 열리는 다이아몬드리그에서 우상혁(26·국군체육부대), 무타즈 에사 바심(31·카타르)과 경쟁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