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9일 디지털 엑스레이 부품·소재 전문기업 레이언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만5000원으로 소폭 내렸다.

레이언스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대비 2.6% 증가한 376억원, 영업이익은 9.9% 늘어난 78억원을 기록했다.

정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체 매출의 48%를 차지하는 치과부문 성장세가 유지됐다”며 “원재료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제품가격 전가가 원활히 진행되며 영업이익도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정 연구원은 “목표주가 하향 조정은 3월 이후 국내 주식시장의 하락에 따른 단순 괴리율 조정으로 실적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는 상황을 고려한다면 의미가 없다”고 분석했다.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11.6배 수준으로 무리가 없다는 판단이다.

장관진 기자 jk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