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집중호우] 최대 규모 소양강댐도 오늘 낮 2년만에 수문 열고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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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 집중호우에 소양강댐이 2년만에 수문을 열고 물을 방류한다.
환경부는 9일 정오 소양강댐 수문을 열어 홍수조절용량 확보를 위한 방류를 시작할 계획이다.
현재 승인된 방류량은 초당 2천500t인데 기상상황에 맞춰 탄력적으로 조정할 방침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소양강댐 유역에 비가 510㎜ 더 내릴 것으로 예상돼 수문을 열고 방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소양강댐이 수문을 열고 물을 내보내기는 2020년 8월 5일 이후 2년 만이다.
현재 소양강댐 수위는 해발 182.26m로 '홍수기제한수위'(190.3m)에 거의 다다랐다.
소양강댐은 총저수량이 29억t(톤)으로 우리나라 댐 중 최대규모다.
두 번째로 규모가 큰 충주댐(총저수량 27억5천만t)은 이미 전날 오후 6시부터 수문을 열고 초당 1천500t씩 방류 중이다.
충주댐 방류는 11일까지로 계획돼 있다.
충주댐 방류도 2020년 8월 3일 이후 2년 만이었다.
/연합뉴스
환경부는 9일 정오 소양강댐 수문을 열어 홍수조절용량 확보를 위한 방류를 시작할 계획이다.
현재 승인된 방류량은 초당 2천500t인데 기상상황에 맞춰 탄력적으로 조정할 방침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소양강댐 유역에 비가 510㎜ 더 내릴 것으로 예상돼 수문을 열고 방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소양강댐이 수문을 열고 물을 내보내기는 2020년 8월 5일 이후 2년 만이다.
현재 소양강댐 수위는 해발 182.26m로 '홍수기제한수위'(190.3m)에 거의 다다랐다.
소양강댐은 총저수량이 29억t(톤)으로 우리나라 댐 중 최대규모다.
두 번째로 규모가 큰 충주댐(총저수량 27억5천만t)은 이미 전날 오후 6시부터 수문을 열고 초당 1천500t씩 방류 중이다.
충주댐 방류는 11일까지로 계획돼 있다.
충주댐 방류도 2020년 8월 3일 이후 2년 만이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