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재생지원센터는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부산 수영구 망미골목과 수영고가교 아래 문화 복합시설 '비콘 그라운드'에서 '2022 망미 트랜스미디어 아트빌리지 축제'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망미골목에 있는 독립서점, 공방, 편집숍, 갤러리 등 문화 거점과 영화, 가상현실(VR) 영상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연결해 관광자원으로 개발하는 프로젝트의 하나이다.

'시간, 장소 그리고 사람'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10일부터 청년작가 작품 전시와 작가와 함께하는 북토크 콘서트 등이 펼쳐진다.

또 12일 축제 개막식에 맞춰 버스킹 공연과 지역 특색을 살린 빵, 커피, 디저트 등을 전시·판매하는 '2022 빵!커 축제', 주요 전시장 3곳을 방문하면 빵과 커피로 교환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하는 '스탬프 랠리' 이벤트를 마련한다.

13∼14일에는 비콘 그라운드와 갤러리 '플래그엠'에서 독립영화를 상영하는 미디어 상영회도 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