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오죽헌에 있는 율곡인성교육관을 단장하고 재개관했다고 4일 밝혔다.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1 스마트 박물관 기반조성 공모사업'의 '실감 콘텐츠 제작 및 조성 지원' 분야에 선정된 강릉시는 율곡인성교육관에 국비 5억원, 시비 7억원을 투자해 실감 콘텐츠 체험공간을 구축했다.
이곳에서는 신사임당의 초충도를 주제로 프로젝션 매핑 방식의 실감 영상 '사임당의 뜰', 인터렉티브 콘텐츠 '키우고 피우고 색칠해요, 우리들의 초충도' 설치를 완료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김흥술 오죽헌시립박물관장은 "코로나19로 제대로 진행하지 못했던 인형극과 디지털전시관도 다시 개관했으며, 주말 야간개장도 같이 진행하고 있어 더욱 많은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