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혁, 바심과 11일 새벽 재대결…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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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의 2022년 마지막 목표는 9월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시리즈 우승
'스마일 점퍼' 우상혁(26·국군체육부대)과 무타즈 에사 바심(31·카타르)의 재대결 일정이 확정됐다.
세계육상연맹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 조직위원회는 2일(한국시간) 대회 세부 일정과 참가자 명단을 공개했다.
남자 높이뛰기는 한국시간으로 11일 오전 2시 45분에 열린다.
이번 대회 남자 높이뛰기에는 총 10명이 출전한다.
지난 7월 19일 미국 오리건주 유진 헤이워드 필드에서 열린 2022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1∼4위에 오른 최정상급 점퍼들이 모두 출전 의사를 밝혔다.
당시 '현역 최고 점퍼' 바심은 2m37을 뛰어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마지막까지 바심과 경쟁한 선수는 우상혁이었다.
우상혁은 2m35를 넘어 한국 육상에 사상 첫 세계선수권 은메달을 선물했다.
도쿄올림픽에서 바심과 공동 1위를 차지한 장마르코 탬베리(30·이탈리아)는 2m33의 벽에 막혀 4위에 그쳤다.
안드리 프로첸코(34·우크라이나)의 기록도 2m33이었지만, 성공 시기에서 앞선 프로첸코가 동메달을 땄다.
바심, 우상혁, 프로첸코, 탬베리는 세계선수권 결선 이후 23일 만에 재대결을 벌인다.
셸비 매큐언(26), 주본 해리슨(23·이상 미국), 해미시 커(26·뉴질랜드), 장고 로벳(30·캐나다), 브랜던 스타크(29·호주), 요너선 카피톨닉(20·이스라엘)도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에 출전한다.
실외 경기 개인 최고 기록을 보면 우상혁(2m35)보다 좋은 기록을 보유한 선수는 바심(2m43), 프로첸코(2m40), 탬베리(2m39), 스타크, 해리슨(이상 2m36) 등 5명이나 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바심(2m37) 외에 우상혁(2m35)보다 좋은 기록을 낸 선수는 없다.
실제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도 바심과 우상혁의 2파전이 될 가능성이 크다.
3월 20일 베오그라드 세계실내선수권 우승(2m34), 5월 14일 도하 다이아몬드리그 우승(2m33), 7월 19일 세계(실외)선수권 2위(2m35) 등 한국 육상 최초의 기록을 작성한 우상혁의 2022년 마지막 목표는 '다이아몬드리그 위너'다.
올해 다이아몬드리그는 총 13개 대회가 열린다.
12개 대회에서 랭킹 포인트로 순위를 정해 '챔피언십' 격인 13번째 대회에서 '최종 승자'를 가린다.
각 대회 1위는 승점 8을 얻는데, 남자 높이뛰기에서는 다이아몬드리그 랭킹 포인트 순위 상위 6명이 9월 8∼9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리는 '파이널 시리즈'에 출전한다.
올해 다이아몬드리그에서 파이널 시리즈를 제외하고, 남자 높이뛰기 경기가 열리는 대회는 총 5개다.
이미 3개 대회(도하, 버밍엄, 로마)를 치렀고, 모나코와 로잔(8월 26일) 대회에서 남자 높이뛰기 경기를 편성했다.
5개 대회 랭킹 포인트를 합산해 취리히 파이널 시리즈에 나설 6명을 결정한다.
우상혁은 다이아몬드리그 개막전이었던 도하 대회에서 우승해 8점을 얻었다.
하지만, 버밍엄과 로마 대회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현재 우상혁의 다이아몬드리그 랭킹 포인트 순위(8점)는 6위다.
로벳과 탬베리가 15점, 노버트 코비엘스키(폴란드)가 13점으로 1∼3위를 달리고, 해리슨(12점), 매큐언(9점)이 우상혁보다 많은 포인트를 쌓았다.
우상혁처럼 도하 다이아몬드리그에만 출전해 당시 2위를 한 바심은 7점으로 8위다.
우상혁은 모나코 대회에서 1위 또는 2위에 오르면 파이널 시리즈 진출이 유력해져, 로잔 대회를 부담 없이 치를 수 있다.
다이아몬드리그의 각 대회 우승 상금은 1만달러(약 1천300만원), 파이널 시리즈 우승 상금은 3만달러(약 3천900만원)다.
파이널 시리즈에서 우승하면 '다이아몬드리그 위너'라는 타이틀과 함께 2023년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대회 자동 출전권도 얻는다.
다이아몬드리그 모양의 트로피 또한 손에 넣는다.
한국 육상 팬들은 '세계 최고'에 도전하는 우상혁의 모습을 8월과 9월에도 볼 수 있다.
/연합뉴스
세계육상연맹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 조직위원회는 2일(한국시간) 대회 세부 일정과 참가자 명단을 공개했다.
남자 높이뛰기는 한국시간으로 11일 오전 2시 45분에 열린다.
이번 대회 남자 높이뛰기에는 총 10명이 출전한다.
지난 7월 19일 미국 오리건주 유진 헤이워드 필드에서 열린 2022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1∼4위에 오른 최정상급 점퍼들이 모두 출전 의사를 밝혔다.
당시 '현역 최고 점퍼' 바심은 2m37을 뛰어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마지막까지 바심과 경쟁한 선수는 우상혁이었다.
우상혁은 2m35를 넘어 한국 육상에 사상 첫 세계선수권 은메달을 선물했다.
도쿄올림픽에서 바심과 공동 1위를 차지한 장마르코 탬베리(30·이탈리아)는 2m33의 벽에 막혀 4위에 그쳤다.
안드리 프로첸코(34·우크라이나)의 기록도 2m33이었지만, 성공 시기에서 앞선 프로첸코가 동메달을 땄다.
바심, 우상혁, 프로첸코, 탬베리는 세계선수권 결선 이후 23일 만에 재대결을 벌인다.
셸비 매큐언(26), 주본 해리슨(23·이상 미국), 해미시 커(26·뉴질랜드), 장고 로벳(30·캐나다), 브랜던 스타크(29·호주), 요너선 카피톨닉(20·이스라엘)도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에 출전한다.
실외 경기 개인 최고 기록을 보면 우상혁(2m35)보다 좋은 기록을 보유한 선수는 바심(2m43), 프로첸코(2m40), 탬베리(2m39), 스타크, 해리슨(이상 2m36) 등 5명이나 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바심(2m37) 외에 우상혁(2m35)보다 좋은 기록을 낸 선수는 없다.
실제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도 바심과 우상혁의 2파전이 될 가능성이 크다.
3월 20일 베오그라드 세계실내선수권 우승(2m34), 5월 14일 도하 다이아몬드리그 우승(2m33), 7월 19일 세계(실외)선수권 2위(2m35) 등 한국 육상 최초의 기록을 작성한 우상혁의 2022년 마지막 목표는 '다이아몬드리그 위너'다.
올해 다이아몬드리그는 총 13개 대회가 열린다.
12개 대회에서 랭킹 포인트로 순위를 정해 '챔피언십' 격인 13번째 대회에서 '최종 승자'를 가린다.
각 대회 1위는 승점 8을 얻는데, 남자 높이뛰기에서는 다이아몬드리그 랭킹 포인트 순위 상위 6명이 9월 8∼9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리는 '파이널 시리즈'에 출전한다.
올해 다이아몬드리그에서 파이널 시리즈를 제외하고, 남자 높이뛰기 경기가 열리는 대회는 총 5개다.
이미 3개 대회(도하, 버밍엄, 로마)를 치렀고, 모나코와 로잔(8월 26일) 대회에서 남자 높이뛰기 경기를 편성했다.
5개 대회 랭킹 포인트를 합산해 취리히 파이널 시리즈에 나설 6명을 결정한다.
우상혁은 다이아몬드리그 개막전이었던 도하 대회에서 우승해 8점을 얻었다.
하지만, 버밍엄과 로마 대회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현재 우상혁의 다이아몬드리그 랭킹 포인트 순위(8점)는 6위다.
로벳과 탬베리가 15점, 노버트 코비엘스키(폴란드)가 13점으로 1∼3위를 달리고, 해리슨(12점), 매큐언(9점)이 우상혁보다 많은 포인트를 쌓았다.
우상혁처럼 도하 다이아몬드리그에만 출전해 당시 2위를 한 바심은 7점으로 8위다.
우상혁은 모나코 대회에서 1위 또는 2위에 오르면 파이널 시리즈 진출이 유력해져, 로잔 대회를 부담 없이 치를 수 있다.
다이아몬드리그의 각 대회 우승 상금은 1만달러(약 1천300만원), 파이널 시리즈 우승 상금은 3만달러(약 3천900만원)다.
파이널 시리즈에서 우승하면 '다이아몬드리그 위너'라는 타이틀과 함께 2023년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대회 자동 출전권도 얻는다.
다이아몬드리그 모양의 트로피 또한 손에 넣는다.
한국 육상 팬들은 '세계 최고'에 도전하는 우상혁의 모습을 8월과 9월에도 볼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