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의 메시지에 직접 답하는 콘텐츠를 공개했다.이 대통령은 5일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어린이 여러분, 답장 왔어요'라는 제목의 1분 50초 분량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사전에 접수된 어린이들의 메시지를 이 대통령이 읽고, 답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대통령님을 롤모델로 삼고 있다'는 한 학생의 메시지에 이 대통령은 "영광입니다. 진짜 롤모델이 되도록 더 노력할게요"라고 답했다. "저희 나라와 국민을 위해 힘써줘서 감사하다. 저도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겠다"는 학생에게는 "멋진 생각을 응원한다"면서도 "그런데 '저희 나라'가 아니라 '우리나라'"라며 웃으며 바로잡았다."요즘 수학여행도 체험학습도 못 간다"는 메시지에는 "우리 선생님들이 매우 힘든 것 같다"며 "친구들도 선생님들도 부담 없이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했다. "토요일을 빨간날로 만들어달라"는 요청에는 "언젠가는 다 빨간날 만들면 좋겠는데, 지금 당장은 쉽지 않아도 노력하겠다"며 "학원 때문에 많이 힘든 것 같지만 조금만 잘 견뎌달라"고 당부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김혜경 여사와 '제104회 어린이날 청와대 초청 행사'도 열었다. 대통령 집무실의 청와대 복귀 후 처음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인구소멸지역 아동과 다문화가정 아동, 청와대 인근 거주 아동 및 보호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 부부가 그간 장애인복지관과 아동양육시설을 방문하거나 희소 질환 환우 가족 간담회 등을 가지면서 인연을 맺은 아
한지아 국민의힘 의원이 4일 무소속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부산 북갑 예비후보 등록 현장에 격려차 방문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한 의원에 대한 고발이 들어오면 바로 윤리위원회를 통해 징계하겠다"고 격분했다. 한 의원은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시절 치러진 지난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공천받아 금배지를 달았다.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치하는 사람이 이러면 안 된다"며 "무소속 후보를 도우려면 탈당해서 돕는 게 맞지 않느냐"고 한 의원을 지적했다.국민의힘은 5일 북갑에서 국민의힘 소속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을 공천했다.당내 의원들이 한 전 대표를 지원하는 것에 대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달 23일 "해당행위를 강력하게 조치하겠다"고 엄포를 놨다.비례대표인 진종오 의원은 최근 북갑 지역에 거처를 마련하고 한 전 대표 지원 사격에 나섰다.한 전 대표는 4일 오후 부산 북구 구포동 북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 등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재명 대통령이 자기 사건 공소 취소를 밀어붙이고 있다"며 "여당에 '알아서 해보라'고 한 것은 마피아 두목이 누구를 죽이겠다는 행동대장들에게 잘해보라고 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것은 명백한 '탄핵 사유'"라며 "대한민국이 이런 나라가 아니다"고 강조했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사진)가 한동훈 전 대표의 부산 북구갑 예비후보 등록 현장에 당 소속 의원이 응원차 참석한 것을 두고 "사실관계 파악 후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5일 밝혔다. 향후 선거사무소 개소식 등에 당내 의원들이 참석할 경우 당무감사를 통해 징계하겠다고 시사한 것이다. 또 부산 북구갑 후보가 된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과 한 전 대표의 단일화 필요성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장 대표는 5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4일 한지아 의원이 한 전 대표의 예비후보 등록 자리에 지원 방문한 것에 대해 "당원으로서 당의 공천을 받아 당원들의 지지로 국회의원이 된 사람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이 있다"며 "지금 일어나고 있는 여러 상황에 대해 정확하게 사실관계를 밝히고 이후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4일엔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한 의원에 대한 고발이 들어오면 바로 윤리위원회를 통해 징계하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이는 6·3 지방선거 기간 당내 의원들이 한 전 대표를 지원할 경우 징계를 하겠다는 의지를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 전 대표는 오는 9일 출정식을 가진 뒤 10일엔 선거사무실을 개소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박정훈 의원 등 친한(한동훈)계 의원 일부가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반면 친한계는 일제히 반발하고 있다. 친한계 박정훈 의원은 지난 4일 오후 MBC라디오 '권순표의 뉴스 하이킥'에 출연해 송언석 원내대표가 한 의원 징계 가능성을 거론한 것에 대해 "징계? 해 보라"며 "우리 당 지지자 절반이 지지하는 한동훈을 무소속으로 만든 건 장동혁 대표 아니냐, 그런데 '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