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게임사들이 부진한 2분기 성적표를 받았다. 이렇다 할 신작이 없었던 상황에서 코로나19 엔데믹 여파로 게임 수요가 위축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4분기 중 기대작들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당장 3분기 출시가 아닌 4분기라는 점에서 본격적 실적 반등까지 시일이 걸릴 수 있지만 구조적 성장주를 저가에 매수할 수 있는 기회일 수 있다.
한편, 스탁론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모처럼 잡은 투자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는 투자자들이 주식매입을 위해 더 많은 자금을 활용할 수 있는 스탁론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미수/신용 이용 중 주가급락으로 반대매매 위기를 맞이하더라도 추가 담보나 종목 매도 없이 간단히 갈아탄 후 반등 시점을 기다릴 수 있다는 것도 스탁론의 장점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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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페인트가 18일 장중 30% 급등하며 상한가를 쳤다. 최대 주주인 김장연 삼화페인트 회장이 급성 패혈증으로 별세하자 지배구조 변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져서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삼화페인트는 전일 대비 30% 오른 793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주가를 끌어올린 건 최대 주주인 김 회장이 지난 16일 별세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김 회장이 보유한 삼화페인트 지분은 22.76%다. 1남 1녀 중 장녀이자 경영권 승계가 유력한 김현정 부사장의 지분은 3.04%에 불과하다. 김 회장의 친누나인 김귀연씨도 지분 1.5%를 보유 중이다. 향후 상속세 납부를 위해 지분을 일부 매각할 경우 김 회장과 특수관계인 지분율이 더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현재 2대 주주는 공동창업주인 고(故) 윤희중 전 회장 일가다. 현재 윤 전 회장 일가는 경영에서 배제된 상태다. 윤 전 회장의 아들들을 비롯해 특수관계인 지분을 포함하면 윤 전 회장 일가 지분율이 20.1%에 달하는 만큼 향후 경영권 분쟁 가능성도 제기된다.양지윤 기자 yang@hankyung.com
발행어음 사업 최종 인가를 받은 하나증권이 내년 1월 첫 상품을 출시한다고 18일 발표했다. 하나증권은 발행어음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자금 조달 기반을 마련하고 모험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다음 달 출시되는 발행어음은 전국 하나증권 자산관리(WM) 채널을 통해 판매된다. 조달 운용자산의 60% 이상은 인수금융, 기업대출 등 기업금융(IB) 핵심 영역에 투자된다. 모험자본에도 운용자산의 25% 이상을 투입하기로 했다. 직접 투자뿐 아니라 국민성장펀드, 민간공동기금펀드, 유관 기관과 업무협약(MOU)을 통한 간접투자 등의 방식으로 투자할 계획이다.하나증권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하나금융그룹에서 추진하는 '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프로젝트는 생산적·포용금융에 100조원을 투입하는 걸 골자로 한다.하나증권은 대표이사 직속 발행어음 전담 조직도 신설했다. 기획, 조달, 운용, 사후관리 등의 역할을 맡는다. 모험자본 투자 심사 프로세스를 구축해 전문성 있고 탄력적인 대응과 심사가 가능하게 하는 등 자금 운용과 리스크 관리에서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는 "발행어음 사업을 통해 모험자본 투자를 확대하고 혁신기업의 성장과 미래 산업 생태계 구축을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인가를 통해 하나금융그룹이 전사적으로 추진하는 '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 모험자본 공급 부문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하나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은 전날 열린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발행어음 사업에 대한 최종 인가를 획득했다. 발행어음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종투사는 한국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NH투자증
현대차증권이 채권사업실 수익성 제고 취지에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8일 밝혔다.현대차증권은 기존 채권사업실 산하의 4개 팀이 중개업무를 중복으로 하던 채권 중개 업무를 효율화하고, 다른 부문에서 담당하던 관련 업무를 일원화했다고 설명했다.채권사업실은 그대로 유지하되 채권금융1·2팀, 캐피탈마켓팀, 멀티솔루션팀을 멀티솔루션팀(채권 중개)과 채권운용팀(채권 운용)으로 개편했다.이 가운데 채권금융1·2팀, 캐피탈마켓팀과는 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현대차증권 측은 "채권 중개에 편중된 채권사업실 업무를 중개·운용으로 다각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채권 중개와 운용 업무에는 변동이 없다"고 말했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