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중골프장협회(회장 임기주)가 대중 골프장에 그린피 인하 캠페인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대중골프장협회는 지난 2년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여행과 실내 스포츠 활동의 제약, 신규 수요의 유입 등으로 골프 수요가 일시적으로 폭증했지만 제한된 공급 탓에 예약의 어려움과 일부 대중 골프장의 요금 인상으로 소비자 불만이 커졌다면서 소비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대중골프장 이용요금 인하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설명했다.

대중골프장협회는 경영에 어려움이 있어도 민생 경제 안정, 나아가 경제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요금 인하 운동에 호응해달라고 호소했다.

대중골프장협회는 또 최근 골프장 분류 체계 개편 등을 제도 변경에 대해 "징벌적 증세와 규제 강화 일변도의 입법이 진행된다면 대중 골프장의 경영 악화와 골프 대중화와 골프 산업 발전이 위협받는다"면서 반대의 뜻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