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진흥원은 2022 말레이시아 국제 소매 및 프랜차이즈 박람회(Malaysian International Retail & Franchise Exhibition, MIRF 2022)에 참가해 420만달러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MIRF는 올해로 5회째를 맞은 말레이시아 최대 규모 프랜차이즈 박람회로, 코로나19 이후 2년 만에 7월 14일부터 16일까지 열렸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부산관을 운영해 지역 프랜차이즈 기업의 커피, 버블티, 삼겹살 등 다양한 K-푸드와 샴푸, 미용기기 등 다양한 K-뷰티 제품을 선보였다.

또 부산관을 방문하는 바이어와 방문객에게 2030 부산 세계박람회 홍보 영상을 상영하고 홍보 기념품을 전달하는 등 엑스포 유치 활동도 펼쳤다.

이번 박람회에는 식음료 분야에서 텐퍼센트(커피), 하삼동(커피), 아마스빈(버블티), 불막열삼(막창·삼겹살) 등 4개 사와 뷰티분야에서 에코마인(샴푸), 제이엘유(미용기기), 제이에이치인터내셔널(화장품), 이너큐어(트러블케어패치) 등 4개 사가 참가했다.

K-푸드와 K-뷰티 인기 속에 많은 바이어가 부산관을 방문해 상담을 진행했으며, 특히 상담을 진행한 바이어들이 지인을 데리고 재방문하는 등 열띤 반응이 쏟아졌다고 부산경제진흥원 측은 전했다.

K-푸드·뷰티, 말레이 박람회서 420만달러 수출상담 성과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