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아시아 주니어(20세 이하) 남자핸드볼 선수권대회에서 4강 진출에 실패한 한국이 인도를 상대로 화풀이했다.

한국은 22일(현지시간)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대회 7일째 인도와 5∼8위 결정전에서 56-13으로 대승했다.

직전 대회인 2018년 우승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한국은 안영웅(남한고)이 12골, 염진우(한국체대)와 최재우(위덕대)가 8골씩 터뜨리며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한국은 23일 이란과 5위 자리를 놓고 맞대결한다.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이란을 32-27로 물리친 바 있다.

<22일 전적>
▲ 5∼8위전
한국 56(26-8 30-5)13 인도
이란 37-19 파키스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