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찰, 휴가철 교통량 급증 예측에 특별 안전 활동 추진
강원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휴가철 교통혼잡과 안전사고를 막고자 오는 22일부터 8월 15일까지 특별 교통안전 활동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휴가철 도내 고속도로 예상 통행량은 하루평균 약 23만대로 지난해 통행량 21만3천대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7월 27∼31일까지 닷새간 예상 통행량은 하루평균 26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통행량 23만7천대와 견줘 10%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경찰은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과속·난폭운전 등 사고위험 행위를 집중해서 단속하고, 유명 휴양지 진·출입 요금소 위주로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한다.

강원경찰 관계자는 "관광객들께서는 충분한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운전 중 틈틈이 휴게소에 들러 휴식하는 등 사고 없는 안전한 여행길이 되도록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