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수성 근위축증(SMA) 치료제 ‘졸겐스마주’에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1회 최대 589만원만 부담하면 된다는 소식에 이연제약이 강세다.

21일 2시 12분 이연제약은 전일 대비 3.42% 상승한 2만8700원에 거래 중이다.

어제(20일) 보건복지부는 제16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에서 졸겐스마주에 대해 다음 달부터 건강보험을 신규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한국노바티스가 공급하는 졸겐스마주는 척수성 근위축증 질환 치료로 pDNA 원료를 기반으로 한다.

졸겐스마주는 비급여일 땐 환자가 약 20억원을 부담해야 하는 초고가 약으로 건강보험 본인부담 상한제 덕에 실질적으론 내야 할 비용은 최대 598만원으로 급감한다.

이연제약은 국내 유일 유전자 치료제 및 졸겐스마주의 원료인 플라스미드(pDNA)를 생산 가능한 공장을 보유 중으로 수요층 확대와 유전자 치료제에 대한 건보 사례로 수혜가 예상되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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