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정민철 넘고 최다승 2위 오를까…후반기 수놓을 대기록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양현종은 7승 더하면 다승 단독 2위…김광현은 150승 달성에 -5
최형우는 이승엽의 역대 최다 타점 기록 도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도전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온 KIA 타이거즈의 '대투수' 양현종(34)은 올 시즌 많은 기록을 세웠다.
전반기 18경기에서 8승 4패 탈삼진 79개 평균자책점 2.97의 성적을 거둔 양현종은 통산 155승을 달성해 KBO리그 역대 최다승 3위, 통산 최다 탈삼진 2위(1천752개), 최연소 150승 등 다양한 업적을 남겼다.
양현종은 22일 시작하는 후반기에도 많은 기록을 쓸 것으로 보인다.
그는 후반기에 5승을 추가하면 역대 3번째로 160승 고지를 밟고, 6승을 추가하면 정민철 현 한화이글스 단장과 함께 KBO리그 개인 통산 최다승 공동 2위(161승)에 오르게 된다.
7승을 더하면 이 부문 단독 2위로 올라선다.
통산 다승 1위는 210승(153패)을 거둔 송진우 전 코치다.
이 밖에도 양현종은 역대 두 번째 1천800탈삼진에 48개를 남겨두고 있다.
이 부문 역대 1위는 송진우 전 코치의 2천48개로, 현재 기량을 유지한다면 2~3년 안에 경신이 가능하다.
양현종은 아울러 역대 6번째 2천100이닝(-8이닝)과 역대 5번째 8년 연속 10승 기록도 눈앞에 두고 있다.
동갑내기 투수 김광현(SSG 랜더스)은 역대 5번째 150승 고지에 도전한다.
그는 올 시즌 전반기 9승 1패 평균자책점 1.65의 특급 성적을 거두며 개인 통산 145승 78패를 기록 중이다.
김광현은 5승을 보태면 송진우, 정민철, 양현종, 이강철 현 kt wiz 감독(152승 112패)에 이어 다섯 번째로 150승 고지를 밟게 된다.
이 밖에도 2승을 추가하면 개인 통산 다승 5위 선동열 전 국가대표 감독(146승 40패)을 제치고, 8승을 거두면 4위 이강철 감독마저 넘어선다.
타자들도 다양한 기록을 앞두고 있다.
특히 역대 홈런 순위에선 현역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역대 홈런 순위에서 1위 이승엽(467개·은퇴), 2위 최정(415개·SSG)이 멀찌감치 앞선 가운데 3위 이대호(362개·롯데 자이언츠)를 4위 박병호(354개·kt)가 무섭게 추격하고 있다.
박병호는 전반기에만 27개의 홈런을 쳤고, 이대호는 11개를 넘겼다.
현재 추세라면 박병호가 은퇴를 앞둔 이대호를 넘어 역대 홈런 3위를 꿰찰 수도 있다.
역대 최다 홈런 6위 최형우(KIA·349개)는 3개의 홈런을 치면 양준혁(351개·은퇴)을 넘어 이 부문 5위에 오른다.
쉽진 않겠지만, 최형우는 개인 통산 타점 1위 자리도 노린다.
최형우는 현재 1천425타점을 올려 이승엽(1천498타점)에 이어 이 부문 단독 2위를 달리고 있다.
75타점을 올리면 KBO리그 타자 중 그 누구도 밟지 못한 1천500타점 고지를 점령한다.
개인 통산 2천172개의 안타를 친 NC 다이노스 외야수 손아섭은 역대 4번째 2천200안타 달성을 코앞에 두고 있다.
아울러 55개의 안타를 치면 역대 두 번째 7년 연속 150안타 기록을 이어간다.
/연합뉴스
최형우는 이승엽의 역대 최다 타점 기록 도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도전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온 KIA 타이거즈의 '대투수' 양현종(34)은 올 시즌 많은 기록을 세웠다.
전반기 18경기에서 8승 4패 탈삼진 79개 평균자책점 2.97의 성적을 거둔 양현종은 통산 155승을 달성해 KBO리그 역대 최다승 3위, 통산 최다 탈삼진 2위(1천752개), 최연소 150승 등 다양한 업적을 남겼다.
양현종은 22일 시작하는 후반기에도 많은 기록을 쓸 것으로 보인다.
그는 후반기에 5승을 추가하면 역대 3번째로 160승 고지를 밟고, 6승을 추가하면 정민철 현 한화이글스 단장과 함께 KBO리그 개인 통산 최다승 공동 2위(161승)에 오르게 된다.
7승을 더하면 이 부문 단독 2위로 올라선다.
통산 다승 1위는 210승(153패)을 거둔 송진우 전 코치다.
이 밖에도 양현종은 역대 두 번째 1천800탈삼진에 48개를 남겨두고 있다.
이 부문 역대 1위는 송진우 전 코치의 2천48개로, 현재 기량을 유지한다면 2~3년 안에 경신이 가능하다.
양현종은 아울러 역대 6번째 2천100이닝(-8이닝)과 역대 5번째 8년 연속 10승 기록도 눈앞에 두고 있다.
동갑내기 투수 김광현(SSG 랜더스)은 역대 5번째 150승 고지에 도전한다.
그는 올 시즌 전반기 9승 1패 평균자책점 1.65의 특급 성적을 거두며 개인 통산 145승 78패를 기록 중이다.
김광현은 5승을 보태면 송진우, 정민철, 양현종, 이강철 현 kt wiz 감독(152승 112패)에 이어 다섯 번째로 150승 고지를 밟게 된다.
이 밖에도 2승을 추가하면 개인 통산 다승 5위 선동열 전 국가대표 감독(146승 40패)을 제치고, 8승을 거두면 4위 이강철 감독마저 넘어선다.
타자들도 다양한 기록을 앞두고 있다.
특히 역대 홈런 순위에선 현역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역대 홈런 순위에서 1위 이승엽(467개·은퇴), 2위 최정(415개·SSG)이 멀찌감치 앞선 가운데 3위 이대호(362개·롯데 자이언츠)를 4위 박병호(354개·kt)가 무섭게 추격하고 있다.
박병호는 전반기에만 27개의 홈런을 쳤고, 이대호는 11개를 넘겼다.
현재 추세라면 박병호가 은퇴를 앞둔 이대호를 넘어 역대 홈런 3위를 꿰찰 수도 있다.
역대 최다 홈런 6위 최형우(KIA·349개)는 3개의 홈런을 치면 양준혁(351개·은퇴)을 넘어 이 부문 5위에 오른다.
쉽진 않겠지만, 최형우는 개인 통산 타점 1위 자리도 노린다.
최형우는 현재 1천425타점을 올려 이승엽(1천498타점)에 이어 이 부문 단독 2위를 달리고 있다.
75타점을 올리면 KBO리그 타자 중 그 누구도 밟지 못한 1천500타점 고지를 점령한다.
개인 통산 2천172개의 안타를 친 NC 다이노스 외야수 손아섭은 역대 4번째 2천200안타 달성을 코앞에 두고 있다.
아울러 55개의 안타를 치면 역대 두 번째 7년 연속 150안타 기록을 이어간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