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서 8월 13∼14일 전국 초등생 대상 '구석기 생존 캠프'
충남 공주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다음 달 13∼14일 국내 구석기 유적 발상지인 석장리유적에서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생각하고 느끼는 박물관'이란 구석기 생존 캠프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캠프에서는 구석기인의 삶을 이해하기 위한 수업과 함께 구석기 시대 생존을 위한 막집 짓기, 실험고고학 전문가와 함께하는 뗀석기 만들기, 불 피우기, 사냥과 채집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4∼6학년의 경우 오는 25일 오전 9시부터, 1∼3학년은 26일 오전 9시부터 석장리박물관 누리집에서 받는다.

조병철 시 문화재과장은 "전국의 많은 초등학생이 구석기인들의 삶을 체험해보면서 구석기 문화에 관심과 흥미를 느끼고 멋진 추억을 만드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041-840-8938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