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여름딸기 국내 품종 육성 시범단지 조성
강원 삼척시 농업기술센터가 고랭지 기후를 활용한 고품질의 여름딸기 국내 품종 육성 시범단지를 조성했다.

현재 여름딸기 주 재배 품종인 외래품종을 국내 품종으로 대체하기 위해서다.

시범단지는 총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하장면 재배 농가에 950㎡ 규모로 만들었다.

삼척시는 오는 11월 시범사업에 대한 평가회와 성과분석을 통해 여름딸기 국내 육성품종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21일 "국산 품종 대체는 농가 경영비 절감, 소득 증가, 외해 병해충 유입 차단 등의 효과뿐만 아니라 새로운 소비시장 개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