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여름성수기 관광시설 1∼2시간 연장운영
'관광 1번지'를 지향하는 충북 단양군은 여름휴가 기간 주요 관광시설 운영시간을 1∼2시간 연장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달 23일부터 내달 21일까지 단양다누리아쿠아리움, 도담삼봉, 만천하스카이워크, 온달관광지 등에 적용된다.

이 기간 국내 최대 민물고기생태관인 다누리아쿠아리움은 오후 7시까지로 1시간 늘리며, 휴장 없이 상시 운영한다.

올해로 개관 10주년을 맞은 다누리아쿠아리움은 아마존, 메콩강 등 해외 각지에서 서식하는 민물고기와 양서류, 파충류 등 230종 2만3천마리의 생물을 전시하고 있다.

도담삼봉과 온달관광지의 삼봉스토리관, 황포돛배, 온달전시관, 온달동굴 내부 등도 오후 6시까지 1시간 연장운영된다.

단양관광의 랜드마크가 된 만천하스카이워크는 오후 7시까지 2시간 연장된다.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남한강 수면 위 100m 높이의 만학천봉 전망대와 980m의 외줄을 타고 활강하는 짚와이어, 산악형 롤러코스터인 알파인코스터 등의 시설물을 갖췄다.

단양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천동·대강 야외 물놀이장은 오는 23일 개장해 내달 28일까지 운영된다.

/연합뉴스